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개소…구글 코리아 등 참여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워케이션(일＋휴가) 거점센터가 7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부산역 근처 아스티 호텔 24층에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708.5㎡ 규모인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업무공간 50석, 화상 및 폰 부스 4실, 회의실 및 이벤트 라운지로 구성돼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구글 코리아, 슬랙, 미디어젠,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한다.

또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설명회와 7일부터 이틀간 25개 기업을 대상을 한 팸투어가 진행된다.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 60억원 투자 사업으로 선정됐다.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서구, 동구, 영도구 등지에 워케이션 거점센터와 위성센터를 조성하고, 시내 전역에 파트너 센터를 구축해 숙박과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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