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타 몰아친' 문경준, 아시안투어 개막전 12위로 선전…박상현 18위, 김영수 28위

백승철 기자 2023. 2. 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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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문경준(41)이 세계 정상급 골프스타들이 대거 출전한 아시안프로골프투어 2023시즌 첫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문경준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0·7,048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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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안프로골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문경준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베테랑 문경준(41)이 세계 정상급 골프스타들이 대거 출전한 아시안프로골프투어 2023시즌 첫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문경준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0·7,048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때렸다.



 



'63타'는 최종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로, 문경준을 포함한 3명이 작성했다.



나흘 합계 9언더파 271타가 된 문경준은 공동 45위에서 공동 12위로 도약하면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 때까지 문경준과 동률이었던 박상현(40)도 공동 18위(8언더파 272타)로 뛰어올랐다.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솎아내 6언더파 64타의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한국남자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김영수(34)는 버디 3개를 골라내 3타를 줄여 공동 28위(6언더파 274타)로, 전날보다 13계단 상승했다.



 



이태희(39)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18번홀(파5)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하는 바람에 한번에 4타를 잃어 이븐파 70타를 써냈다. 공동 58위(이븐파 280타)로 마무리했다.



 



한편, 개막전 우승 트로피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친 아브라함 앤서(멕시코)가 차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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