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달 하순 노동당 전원회의 열기로…"농사문제 토의"

권오석 2023. 2. 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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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달 말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를 의정으로 토의했다.

결정서에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지난해 투쟁정형을 총화하고 당면한 농사문제와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들을 토의하기 위해 2월 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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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정치국 회의 열고 이같이 결정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이달 말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정치국회의가 2월 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으며 2월 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6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정치국 회의를 열고 이달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를 의정으로 토의했다. 정치국은 전원회의 확대회의 의정과 회의일정, 방청자 선발정형을 심의하고 승인했으며 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에 대한 결정서를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결정서에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지난해 투쟁정형을 총화하고 당면한 농사문제와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들을 토의하기 위해 2월 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결정서를 통해 “농업의 올바른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당면한 농사에 필요한 해당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절박한 초미의 과제”라며 “당과 인민이 간고한 투쟁으로 전취한 역사적 승리와 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대해나가는 데서 관건적 고리로 되는 농업발전에서의 근본적인 변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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