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 투자회사 "증시, 연준 금리인상 더이상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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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금요일 장 뉴욕증시는 1월 고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죠.
주 중반까지만 해도 연준이 금리 인상폭을 0.25%p로 낮추고 인플레이션 둔화를 언급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커졌었는데요.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이 조기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습니다.
미국 투자회사 NFJ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증시가 다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는 만큼 현 단계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존 모레이 / NFJ 인베스트먼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 : 경기순환주를 보면 전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택 건설업체들뿐만 아니라 산업주, 헬스케어주, 기술주, 반도체주도 그렇습니다. 이 모든 종목들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아무도 갖고 싶어 하지 않았죠. 신흥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현 단계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이미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했고, 5%에도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 사이클의 시작이었던 1994년을 돌이켜 보면 기준금리가 6.5%까지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은 1995년부터 1999년 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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