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4분 뛴 토트넘, 맨시티 격파…케인 EPL 200호골(종합)

안경남 기자 2023. 2. 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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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선발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제압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이날까지 공식전 415경기에 나서 EPL 200골, 컵대회 22골, 유럽클럽대항전 45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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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케인, 토트넘 통산 267호골로 최다 득점자 등극
토트넘 공식전 3연승…4위 뉴캐슬과 승점 1점 차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 2023.02.0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31)이 선발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제압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전반 15분 선제 결승골로 승리를 견인했다.

연승에 성공한 토트넘은 승점 39(12승3무7패)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3.02.05.

지난 프레스턴 노스 엔드(3-0 승)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를 포함하면 공식전 3연승이다.

또 지난달 맨시티에 2-4로 역전패했던 토트넘은 통쾌한 설욕에도 성공했다.

반면 2위 맨시티는 이날 패배로 승점 45(14승3무4패)에 머물며 선두 아스널(승점 50)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런던=AP/뉴시스]EPL 200호골을 달성한 토트넘 해리 케인. 2023.02.05.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돌파와 움직임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컵 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 8골 3도움이다.

[런던=AP/뉴시스]EPL 200호골을 달성한 토트넘 해리 케인. 2023.02.05.

결승골 주인공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EPL 200호골(304경기)을 달성했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200골을 넣은 선수는 앨런 시어러(441경기 260골), 웨인 루니(491경기 208골)에 이어 케인이 세 번째다.

케인은 또 통산 267골을 기록하며, 구단 레전드인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넘어 토트넘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이날까지 공식전 415경기에 나서 EPL 200골, 컵대회 22골, 유럽클럽대항전 45골을 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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