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잡은' 스텔리니 코치 "콘테 감독, 케인 칭찬…너무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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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재 속에서도 대어 맨체스터 시티를 잡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기쁨을 나타냈다.
이날 토트넘은 콘테 감독 대신 스텔리니 코치가 팀을 지휘했다.
경기 후 스텔리니 코치는 "게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콘테 감독과 통화를 했다"며 "그는 매우 행복하다고 했다. 특히 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스텔리니 코치는 토트넘의 새 역사를 쓴 케인을 향해 폭풍 칭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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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담남염 수술로 부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재 속에서도 대어 맨체스터 시티를 잡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기쁨을 나타냈다.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새 역사를 쓴 골잡이 해리 케인을 칭찬함과 동시에 콘테 감독과의 통화 내용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15분 터진 케인의 결승골을 잘 지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4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방서 맨시티를 꺾고 리그 2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12승3무7패(승점 39)를 기록, 1경기 덜 치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를 1점 차이로 추격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하면 공식 경기 3연승이다.
이날 토트넘은 콘테 감독 대신 스텔리니 코치가 팀을 지휘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일 담남염 제거 수술로 받은 뒤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대신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자격으로 이날 토트넘 벤치를 지켰다.
경기 후 스텔리니 코치는 "게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콘테 감독과 통화를 했다"며 "그는 매우 행복하다고 했다. 특히 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맨시티의 공격을 잘 차단한 뒤 빠른 역습 전략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스텔리니 코치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고 엄지를 세운 뒤 "어려운 순간에서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플레이를 잘 했다.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준 결과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스텔리니 코치는 토트넘의 새 역사를 쓴 케인을 향해 폭풍 칭찬을 했다. 케인은 이날 전반 15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면서 '전설' 지미 그리브스(83·266골)를 제치고 토트넘 통산 최다 득점(267골) 신기록을 썼다.
스텔리니 코치는 "케인은 축구 자체"라며 "그의 DNA에서는 최고의 축구 선수 향기가 느껴진다.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케인의 플레이를 항상 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놀랍다"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톱 4' 진입을 향한 기대감도 이어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막판 아스널을 제치고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에 오른 바 있다.
스텔리니 코치는 "팀이 목표를 달성하고 톱 4에 들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힘든 일정과 어려운 순간에 완벽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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