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4분’ 토트넘, 맨시티 1-0 격파 ‘케인 결승골’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2. 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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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격파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의 맹공을 받은 토트넘은 오히려 전반 15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케인이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나왔으나 여전히 경기의 주도권으 맨시티에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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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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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격파했다. 결승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구단 역사상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5분에 터진 케인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이에 토트넘은 12승 3무 7패 승점 39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2위 맨시티는 14승 3무 4패 승점 45점을 기록해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아스날과 맨시티의 격차는 승점 5점이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의 맹공을 받은 토트넘은 오히려 전반 15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케인이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이자 결승골.

케인은 이 골로 통산 267골을 기록해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또 프리미어리그 역대 세 번째 200골의 주인공이 됐다.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나왔으나 여전히 경기의 주도권으 맨시티에게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맹공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맨시티는 후반에도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토트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중반에는 오히려 토트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21분 손흥민의 돌파부터 시작된 공격에서 이반 페리시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지만 케인의 발끝에 닿지 않았다.

또 후반 31분에는 손흥민이 먼 거리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맨시티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그릴리시와 더 브라위너를 앞세워 토트넘 골문을 계속 두들겼으나 결국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42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케인의 한 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결국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안방에서 승리하며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전 5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후반 39분에 교체될 때까지 84분간 활약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기분 좋은 프리미어리그 경기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이제 오는 12일 레스터 시티와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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