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콘테의 라커룸 축하전화 "토트넘 최다골 케인,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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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수술 후 회복중인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팀 역대 최다골' 위업과 함께 안방서 맨시티전 1대0 승리를 이끈 '절대 에이스' 해리 케인에게 축하전화를 걸었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해리 케인의 토트넘 통산 267호골 기록 직후 스카이스포츠 해설을 통해 "케인은 이 기록에 힘입어 앞으로도 아주 오래 기억될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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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너무 자랑스러워!"
담낭 수술 후 회복중인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팀 역대 최다골' 위업과 함께 안방서 맨시티전 1대0 승리를 이끈 '절대 에이스' 해리 케인에게 축하전화를 걸었다.
지난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긴급 담낭 수술 후 회복중이다. 톱4 진입을 위해 중차대한 맨시티전, 벤치에 나서지 못했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대신 경기를 지휘했다.
수장의 부재, 토트넘은 위기에 강했다. '원팀'으로 똘똘 뭉쳤다. 전반 15분 케인이 시즌 17호골과 함께 '토트넘 역대 최다골 기록자'인 레전드 고 지미 그리브스를 뛰어넘는 새 역사를 썼다. 원샷원킬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호이비에르가 맨시티 문전에서 낚아챈 볼을 케인에게 패스했고, 케인의 지체없는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2011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416경기 만에 기록한 267호골. 지미 그리브스(379경기 266골, 1961~1970년)를 넘어 토트넘 역대 최다골 위업을 이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 역시 단 3명뿐. 앨런 시어러(260골), 웨인 루니(208골), 그리고 케인이 세 번째다.
이날 짜릿한 1대0 승리, 맨시티 상대 설욕에 성공한 직후 콘테 감독은 라커룸의 케인을 향해 발 빠른 축하전화를 건넸다.
'몸은 괜찮냐'는 케인의 안부 인사에 콘테 감독은 " 해리! 그래, 좋아, 좋아, 좋아(Harry! Yeah good, good, good)"라며 반갑게 답했다. "넌 날 자랑스럽게 해!(You make me proud!)"라며 새 역사를 쓴 에이스를 향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자신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낸 토트넘 선수들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전했다. "언제나 너희들과 함께, 먼곳에서도"하는 한 줄과 함께 "모든 팀이 자랑스럽다"고 썼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해리 케인의 토트넘 통산 267호골 기록 직후 스카이스포츠 해설을 통해 "케인은 이 기록에 힘입어 앞으로도 아주 오래 기억될 선수"라고 말했다. "우승 트로피가 같이 따르길 원했겠지만 때로는 그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는 것도 매우 특별한 일"이라면서 "케인을 생각하면 팬들은 자연스럽게 그의 (토트넘) 유니폼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토트넘 선수, 잉글랜드 최다골 득점자,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득점자가 될 수 있다면 그 기록을 FA컵 메달이나 카라바오컵 메달로 바꿀 것이라 생각하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토트넘맨' 해리 케인의 위대한 업적을 칭송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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