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왈제네거, 女자전거 운전자 차로 치어..1년전 4중 추돌사고 악몽 되풀이 [Oh!llywood]

[OSEN=최나영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등으로 유명한 배우 아놀드 슈왈워제네거가 자전거 운전자를 차로 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75세의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이기도 한 슈왈제네거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여성을 치고 자신의 차선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TMZ가 보도했다. 해당 여성 자전거 운전자는 응급실로 급히 실려갔다. 현재 안정된 상태.

그러나 경찰 소식통은 TMZ에 슈워제네거에게 책임은 물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슈왈제네거의 차량은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해당 여성과 충돌하기 전에 브레이크를 밟을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알코올 등의 문제는 사고에 관여되지 않았다.

슈왈제네거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게 협조적이었으며 자전거를 수리하기 위해 가게로 가져갔다.

또한 슈왈제네거는 다치지 않았으며 현재 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정확히 1년여 전 슈왈제네거는 캘리포니아주 브렌트우드에서 대형 4중 차량 충돌 사고를 냈던 바. 당시 슈왈제네거가 운전하던 차량이 다른 차를 받으며 4중 추돌 사고가 났고, 이로 인해 다른 차량의 여성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급히 이송 됐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