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안세르,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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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소속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2023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안세르는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LIV 시리즈는 소속 선수들은 PGA 투어 대회에 나설 수 없어 세계랭킹 포인트를 따려면 DP 월드투어나 아시안투어를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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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경준 12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LIV 골프 소속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2023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안세르는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하며 2위 캐머런 영(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한 안세르는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5000만원)를 챙겼다.
아시안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세르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시리즈로 이적했다.
LIV 시리즈는 소속 선수들은 PGA 투어 대회에 나설 수 없어 세계랭킹 포인트를 따려면 DP 월드투어나 아시안투어를 뛰어야 한다. LIV 시리즈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있지 않다.
안세르도 LIV 시리즈에 가기 전 세계랭킹 20위였지만, 지금은 37위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투어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 중엔 문경준이 9언더파 271타로 가장 높은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은 공동 18위(8언더파 272타)다.
김영수는 공동 28위(6언더파 274타), 이태희는 공동 58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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