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모두가 제 몫, 남자테니스 대표팀의 데이비스컵 기적

이형주 기자 2023. 2. 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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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기적을 일궈냈다.

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4단식 1복식)에서 3-2로 승리했다.

우리 대표팀은 4일 열린 단식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0-2로 몰렸다.

남자 테니스는 그간 4번의 데이비스컵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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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 벨기에와의 경기(1복식, 4단식)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박승규 감독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대한민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기적을 일궈냈다.

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4단식 1복식)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를 통해 우리 대표팀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 16강에 해당하는 파이널스 무대에 진출했다. 2년 연속 파이널스 진출은 사상 최초다.

이번 파이널스행은 한편의 드라마였다. 우리 대표팀은 4일 열린 단식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0-2로 몰렸다. 하지만 5일 복식 승리로 분위기를 바꾼 뒤 그대로 기세를 이어나가 단식 2경기를 쓸어담으며 3-2로 승리했다. 권순우, 홍성찬, 송민규, 남지성 모두가 제 몫을 했다.

남자 테니스는 그간 4번의 데이비스컵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최종 본선 진출전에서의 기적처럼 못 이룰 것은 없다는 각오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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