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짧지만" 황의조, FC서울과의 윈윈 동행이 시작됐다

이형주 기자 2023. 2. 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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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0)와 FC서울 간의 윈윈(Win-Win) 동행이 시작됐다.

FC서울은 5일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의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라고 알렸다.

직전 시즌 득점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던 FC서울은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이를 해갈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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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로 합류한 황의조. 사진┃FC서울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황의조(30)와 FC서울 간의 윈윈(Win-Win) 동행이 시작됐다.

FC서울은 5일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의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라고 알렸다.

황의조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팅엄으로 이적한 이후 곧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재임대됐다.

노팅엄으로 이적하던 당시 황의조에게는 몇 개의 제의가 도달했다. 그럼에도 노팅엄을 택한 것은 선수들 사이에서 꿈의 무대로 불리는 EPL서 뛰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결정은 지금까지는 황의조에게 좋은 부분으로 다가오지 못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 임대 후 어려움을 겪으며, 출전 시간이 줄었다. 이는 경기 감각의 저하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황의조는 스스로를 위해, 또 꿈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했다. 이에 그는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정리하고, FC서울의 제의를 받아들여 재임대를 확정했다.

황의조는 FC서울 입단 이후 구단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짧지만"이라는 말을 반복했다. 이는 FC서울에 대한 존중 없음이 아니라 실제로 그가 FC서울과 함께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이번 2023 K리그는 2월 개막하지만, 실질적으로는 3월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봥야한다. 황의조의 임대 기간은 유럽 리그 기준으로 올 시즌까지이므로 6월까지다. 때문에 4개월 남짓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하지만 이 기간은 황의조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붙박이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은 황의조다. 자신의 폼을 살리면서 구단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노팅엄 복귀를 통한 EPL 무대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FC서울 역시 황의조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직전 시즌 득점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던 FC서울은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이를 해갈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이처럼 양측이 득을 볼 수 있는 윈윈 임대가 시작됐다. 황인범에 선례도 있고, 양측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계약이다.

황의조도 굳건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5일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황의조는 "FC서울이라는 팀에서 뛰게 됐는데. 선수들, 팬 분들 기대하시는만큼 최선을 다해 뛰겠다. 경기장에서 FC서울과 저를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경기장에서 뵙겠다"라고 덧붙였다. 남다른 각오로 무장한 황의조와 그를 필요로 하는 FC서울. 윈윈 임대가 시작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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