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윤석열표' 사전청약 시작…청약시장에 온기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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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윤석열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의 사전청약이 첫선을 보이는 가운데 경쟁률에 관심이 높아진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양 창릉, 양정 역세권, 남양주 진접2 1798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고양 창릉과 양정 역세권은 나눔형, 남양주 진접2는 일반형이 적용된다.
본청약도 △양정역세권 2028년 △고양창릉 2026년 △남양주진접2 202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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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시기 2030년 예상…전문가들 "청약 흥행에 문제 없을 듯"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이번주부터 윤석열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의 사전청약이 첫선을 보이는 가운데 경쟁률에 관심이 높아진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양 창릉, 양정 역세권, 남양주 진접2 1798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6일부터 10일까지 특별공급, 13일부터 17일까지 일반공급 접수를 하고 3월30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지역별로 △고양 창릉 877가구 △양정 역세권 549가구 △남양주 진접2 372가구가 공급된다. 고양 창릉과 양정 역세권은 나눔형, 남양주 진접2는 일반형이 적용된다.
이번 물량은 대부분 나눔형으로 공급되는 만큼 고금리로 인한 실수요자의 부담이 줄어든다. 나눔형은 국토부가 지난해 10월 신규 도입한 모델로 처음부터 분양받되 시세의 70% 이하의 분양가와 전용 모기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국토부 추산에 따르면 분양가가 4억2000만원인 아파트를 나눔형으로 분양하면 초기 부담이 8400만원이다. 최저 1.9%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면 연간 원리금 상환금 1210만원, 연 평균이자는 360만원 수준이다. 추정분양가가 약 2억9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 사이고 전용 모기지가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혜대상이 될 수 있다.
입지가 좋은 3기 신도시에 국민평형 84㎡도 포함됐다. 고양 창릉 S3 블록에 191가구, 양정역세권 S5 블록에 152가구가 들어선다. 전용 74㎡도 각각 51가구, 140가구가 배정돼 있다.
실제로 지난 7월에 실시한 공공 사전청약은 4763가구에 6만4470명이 신청해 경쟁률 13.5대 1을 기록했다. 고양 창릉 S4 블록의 전용 84㎡는 101가구에 1만433명이 몰려 경쟁률이 103.3대 1까지 치솟았다.
당시 공급했던 남양주 왕숙2와 고양 창릉의 전체 경쟁률이 42.2대 1, 20.3대 1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이번 사전청약 역시 입주자모집 공고 이후 사전청약 누리집 누적방문자가 약 137만명을 넘긴 상태다.
입주시기가 늦다는 점은 변수다. 연도별로 △양정역세권 2030년 △고양 창릉 2029년 △남양주진접2 2028년 순으로 최소 5년에서 최대 7년을 기다려야 한다. 본청약도 △양정역세권 2028년 △고양창릉 2026년 △남양주진접2 2025년이다. 사업 여건에 따라 지연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에 비해 분양시장이 덜하더라도 추후 시장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되며 청약 흥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장은 "외곽의 진접과 창릉 간의 입지 차이가 크긴 하지만 뽑는 세대수 자체가 크지 않아서 청약 흥행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심리 때문에 결과가 좋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다만 입주시기와 본청약에 따라 분양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시장이 경쟁률이 과거보다 둔화됐기 때문에 사전청약에 대한 수요가 덜 할 수 있지만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서울 고덕 강일3단지와 중복 청약이 가능해 서울 거주에 관심 있는 사람은 중복 청약에 나설 것이다"고 예상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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