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 영등제·태백 한강발원제…강원 자연유산 활용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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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강원지역 자연유산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8건을 발굴·지원한다.
지역의 천연기념물과 명소 등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겨 마을의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해 온 지역 차원의 민속 의례들이 대상이다.
문화재청은 지역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도움 주는 마을 대표에게 수여하는 명예활동 자격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와 이들 사업을 연계하는 등 자연성지 발굴과 자연유산 보존 예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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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강원지역 자연유산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8건을 발굴·지원한다.
지역의 천연기념물과 명소 등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겨 마을의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해 온 지역 차원의 민속 의례들이 대상이다.
정월대보름인 5일 천연기념물인 삼척 갈전리 당숲에서 갈전리 서낭제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원주, 강릉, 태백, 속초, 영월에서 지역 고유의 민속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월 6일 도계 영등제(도계리 긴잎 느티나무·천연기념물) △4월 22일 속초 설악동 소나무 당제(설악동 소나무·천연기념물) △5월 26일, 10월 23일 원주 성황림 성황제(원성 성남리 성황림·천연기념물) △6월 22일 삼척 궁촌리 선흥마을 단오제(궁촌리 음나무·천연기념물) △8월 6일 한강 발원제(태백 검룡소·명승) △9월 14일 영월 하송1리 은행나무 동제(하송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10월 14일 강릉 소금강 청학제(청학동 소금강·명승) 등이 이어진다.
문화재청은 지역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도움 주는 마을 대표에게 수여하는 명예활동 자격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와 이들 사업을 연계하는 등 자연성지 발굴과 자연유산 보존 예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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