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권역별 개발, 강릉 전역 ‘핫플’ 성장

김우열 2023. 2. 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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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강릉시의 개발사업 윤곽이 잡혔다.

지역별 특색에 맞춰 숙박시설과 골프장,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추진 계획 강릉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 전역을 북부·남부·서부·도심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올림픽특구 일원에 디오션259, 경포올림픽카운티, 라군타운 등 숙박시설을 확충해 국제관광도시 진입 기반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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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관광도시 조성 기대·전망
체류·체험·레저형 등 ‘명소화’
인구 증가·일자리 창출 등 기대
광역교통망 연결 계획대로 추진
글로벌 메가이벤트 성공 ‘과제’

사계절·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강릉시의 개발사업 윤곽이 잡혔다. 지역별 특색에 맞춰 숙박시설과 골프장,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추진 계획과 기대효과, 과제를 살펴본다.

■추진 계획

강릉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 전역을 북부·남부·서부·도심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주문진과 연곡 등 북부권역은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대형 숙박시설 유치와 함께 지역 3대 석호 중 하나인 주문진 향호를 자연과 정원문화, 관광·체험이 융복합된 국가·지방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문진∼영진을 잇는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한다. 강동과 옥계 등 남부권역은 레저와 액티비티 중심지로 만든다. 통일공원과 안보등산로 일원에 오토캠핑장과 모노레일, 집라인, 스카이워크 등 체험형 인프라를 확충한다. 성산과 왕산 등 서부권역은 자연 속 힐링·휴양지이다. 민자유치 등을 통해 대관령 어흘리 지정관광지를 활성화하고, 안반데기를 야간명소로 만든다. 강릉과 용평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신설한다. 경포와 안목을 비롯 시내권 도심권역은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MZ 관광지로 조성된다. 월화교에 분수조명을 신설하고 솟대다리, 성덕포남로, 경강로, 중기골목 일원에 경관조명을 개선한다. 경포·안목 여행자센터와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 등 신 관광명소를 건립한다. 올림픽특구 일원에 디오션259, 경포올림픽카운티, 라군타운 등 숙박시설을 확충해 국제관광도시 진입 기반을 갖춘다.

■기대효과 및 과제

서울∼강릉 KTX 개통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사업이 다각화되면 지역별 경제 및 관광활성화 효과가 배가된다. 체험 및 숙박시설 유치, 인구 증가, 일자리창출도 기대된다. 밑그림이 완성되면 강릉 전역이 관광아이템별 대표성을 지닌 ‘핫플레이스’가 돼 제주도처럼 지역별 연계 관광상품을 묶어 관광객을 유도하는 관광특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관광발전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현재 2시간대 KTX 서울∼강릉 구간 이동시간의 1시간대 단축이 시급하다. 또 2024년 강릉∼부산선, 2025년 강릉∼인천선, 2027년 수서∼강릉선과 동해북부선(강릉∼고성 제진) 등 광역 고속철도 교통망 연결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

2023 세계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선수권 대회, 2023 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2026 ITS(지능형교통체계)세계총회 등 줄지어 펼쳐지는 글로벌 메가 이벤트를 성공개최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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