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목저수지·GTX-B 총선 앞두고 해결될까

이승은 2023. 2. 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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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을 1년 여 앞두고 춘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챙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노루목저수지와 옛 농업기술원 부지 활용방안 등 강북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에 대해 주력, 강북민심 챙기기에 분주하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의원은 도내 유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임을 강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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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년 앞 지역 현안 쟁점
한기호 의원, 강북주민 간담
노루목저수지 활용안 논의
허영 의원, GTX 확충 사활
춘천시 요청 사업도 검토

2024 총선을 1년 여 앞두고 춘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챙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춘천지역 19개 동 지역이 묶인 갑 선거구는 물론이고 철원·화천·양구와 합쳐진 을 선거구 역시 춘천 유권자가 5만6000여 명으로 가장 많기 때문이다. 현역 의원에 맞서는 지역 내 후보군들도 적지 않은 데다 현안 해결이 표심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원들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노루목저수지와 옛 농업기술원 부지 활용방안 등 강북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에 대해 주력, 강북민심 챙기기에 분주하다. 한 의원은 최근 지역구 사무실에서 도청강북추진위원회 등 강북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수년째 답보상태에 처한 노루목저수지 활용과 관련해 “노루목저수지는 춘천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주민들 품에 돌려드려야 한다. 주민들 뜻이 어떻게 반영될지는 춘천시장과 심도있게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강북지역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강북역사 추진, 공병여단 이전, 우두 국제학교 및 영어교육도시 조성과 관련해서도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의원은 “강북역사도 추진 보고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설계도도 다시 살펴보겠다”며 “국제학교의 경우 도지사와 얘기를 해봐야 하는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한다면 국제학교의 경우 가치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의원은 도내 유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임을 강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허영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경춘선과 ITX가 드나드는 철로가 있어 춘천까지 연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연장 당위성을 피력해왔다. 새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에도 GTX 연장·확충 논의가 이뤄지면서 급물살을 타게됐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에 마석~춘천 구간 연장에 관한 내용이 포함, 오는 6월 완료를 목표로 사전 타당성 검토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허영의원은 6일 산림·농지·군사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허영 의원실 관계자는 “춘천시에서도 요청한 각종 부분들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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