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개선점? "코리안 몬스터, 역시 인상적...하지만"

오종헌 기자 2023. 2. 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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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인상적인 수비력이 호평을 받았다.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의 활약도 나쁘지 않다.

김민재는 태클 성공률 100%(1회 시도/1회 성공)을 기록했으며 인터셉트 1회, 클리어링 1회를 성공했다.

이탈리아 '컬트오브히어로'는 김민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하며 "대한민국 '몬스터'의 또 다른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상대 공격수 쇼무로도프를 좌절하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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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김민재의 인상적인 수비력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패스는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나폴리는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스페치아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그 선두(승점56)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로사노가 포진했고 지엘린스키, 앙귀사, 로보트카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후이, 김민재, 라흐마니, 디 로렌조가 책임졌고 메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페치아는 쇼무로도프, 에스파시토 등으로 맞섰다.

나폴리는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스페치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크바라츠헬리아가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오시멘이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더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5분 뒤 나폴리의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28분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낸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를 거쳐 오시멘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나폴리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나폴리는 5연승과 동시에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더 높였다.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의 활약도 나쁘지 않다. 김민재는 태클 성공률 100%(1회 시도/1회 성공)을 기록했으며 인터셉트 1회, 클리어링 1회를 성공했다. 또한 77번의 패스와 83번의 볼터치로 빌드업에 관여했다. 

이탈리아 '컬트오브히어로'는 김민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하며 "대한민국 '몬스터'의 또 다른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상대 공격수 쇼무로도프를 좌절하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동시에 "하지만 그는 패스 실력을 키워야 한다"며 부족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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