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률 54년 만에 최저...여전히 '핫한' 노동시장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2. 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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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에도 여전히 과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51만7천개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7천개)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실업률도 3.4%로 전월(3.5%)보다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69년 5월 이후 5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고용이 늘고 실업률은 하락하면서 지난해 미국 경제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 연준이 실시한 공격적인 기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이 식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월 고용보고서는 금리 상승과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구인이 구직자 수를 웃돌고 있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럴 경우라면 인플레이션을 다시 걱정하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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