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대 최다득점자' 케인,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형주 기자 2023. 2. 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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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9)이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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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해리 케인(29)이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맨시티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267골로 토트넘 최다득점자로 자리하는 동시에 승리를 견인한 뒤 "형언하기 힘든 순간이다. 마법 같다. 나는 승리와 함께 이 기록을 만들기를 열망해왔다. 홈 팬 분들 앞에서 이를 달성했고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전 기록 보유자인 지미 그리브스를 언급하며 "그는 완전한 영웅입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므로 같이 언급되는 것은 특별합니다. 또 그의 기록을 넘어선 것은 저에게 엄청난 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굉장한 느낌이다. 제가 정기적으로 경기를 시작했을 때 프리미어 리그에서 200골을 넣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몇 년 더 남았으니 앞으로 더 많은 골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경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클린 시트를 유지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팬들 앞에서 그것을 하는 것은 정말 특별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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