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케인 EPL 통산 200골+토트넘 통산 267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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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한 골로 대기록을 두 개나 작성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호골을 기록하며 앨런 시어러(26골), 웨인 루니(208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3번째로 200골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1993년생으로 아직 만 30세도 되지 않은 케인은 이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지 않는다면 통산 1위 260골 경신도 유력하다.
리그에서 200골을 만든 케인은 FA컵에서 15골, 리그컵에서 7골,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4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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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케인이 한 골로 대기록을 두 개나 작성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케인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케인은 전방 압박으로 볼을 끊어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17호골.
케인은 이 득점으로 두 가지 대기록을 달성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호골을 기록하며 앨런 시어러(26골), 웨인 루니(208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3번째로 200골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1993년생으로 아직 만 30세도 되지 않은 케인은 이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지 않는다면 통산 1위 260골 경신도 유력하다.
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67번째 득점에 성공한 케인은 지미 그리브스를 넘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리그에서 200골을 만든 케인은 FA컵에서 15골, 리그컵에서 7골,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45골을 기록했다. 유럽 대회 득점을 세분화하면 챔피언스리그 21골, 유로파리그 18골,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6골이다.
토트넘 유소년팀 출신인 케인은 4차례 임대 이적을 제외하면 토트넘에서만 프로 선수 경력을 이어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3회 득점왕과 1회 도움왕을 기록한 현역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사진=해리 케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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