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실패했지만…SON, 전방서 종횡무진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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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는 실패했지만, 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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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는 실패했지만, 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활약상에 비해 평점은 6.57점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손흥민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발끝에는 많은 기대가 쏠렸다.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16경기에서 7골(3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온 데다, 앞서 지난달 29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기 때문.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 만큼 부담감이 컸을 터지만, 손흥민은 완벽하게 부응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가벼운 몸놀림 속에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공격 선봉장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실제 킥오프 함께 수비 진영에서 공격 진영까지 재빠른 단독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전방에서 날렵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고, 강한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헌신적으로 했다. 풀타임을 뛰는 동안 유효슈팅 1회와 기회 창출 1회, 피파울 1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57점을 받았다. 이는 토트넘 내에서 9번째 높은 점수였다. 이날 결승골을 도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27)가 7.77점으로 최고점이었고, 선제골로 승리를 이끈 해리 케인(30)이 7.52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한편 이날 승리한 토트넘은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순위표 5위(12승3무7패·승점 39)에 머물렀지만,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를 바짝 추격했다. 아울러 맨시티 상대로 모든 대회 통틀어 홈경기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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