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골' 케인, 그리브스 넘어섰다...토트넘, 역대 1위 등극

한유철 기자 2023. 2. 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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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앞서 있다.

토트넘 통산 267호골을 기록한 그는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넘어서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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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앞서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연승 행진에 돌입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합산 6실점을 하며 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이후 풀럼, 프레스턴전에서 클린 시트 승리를 달성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침묵을 지키던 손흥민이 멀티골로 재기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맨시티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를 뒤로 하고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2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섰지만 후반전 4골을 내리 먹히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차이가 나지만, 맨시티전에서만큼은 강했던 것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패배였다. 이에 토트넘은 홈에서 맨시티에 강한 점을 이용해 승점 3점을 따내길 바라고 있다.


확실히 홈에선 맨시티에 강했다. 점유율을 내주며 수비에만 집중하던 토트넘은 전반 14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했고 그대로 공격을 전개해 선제골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케인. 토트넘 통산 267호골을 기록한 그는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넘어서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토트넘 역시 케인의 득점 이후 곧바로 SNS를 통해 "그가 해냈다"라는 말과 함께 케인의 기록 경신을 축하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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