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 올타임 최다득점 축하합니다!"…역사가 되다[토트넘Live]

사진(런던)=윤진만 기자yoonjinman@sportschosun.com

[런던(영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해리 케인이 토트넘 역사를 새로 썼다.

케인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가 상대 박스 부근에서 공을 차단 후 패스를 내준 공을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차넣었다.

이로써 케인은 2013년 토트넘 프로팀에 데뷔한 이래 267골을 넣으며 '토트넘 전설'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따돌리고 토트넘 역대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 홈구장 전광판에는 "해리 케인 올타임 레코드 골 스코어러가 된 것을 축하합니다"라는 축하 메시지가 떴다. 홈팬들은 큰 목소리로 해리 케인을 외쳤다.

케인은 또한 EPL 개인통산 200호골을 작성, 앨런 시어러(260골), 웨인 루니(208골)에 이어 역대 3번째로 200골 고지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케인의 공격 파트너로 선발 출격, 지난 프레스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런던(영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