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도 있었지만...그래도 첼시의 '미래'→재계약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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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코너 갤러거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팰리스는 갤러거와의 동행을 연장하길 바랐지만 선수와 첼시 모두 잔류를 원했다.
그러나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는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갤러거와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급여 역시 인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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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코너 갤러거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피지컬적으로 큰 메리트를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3선 어느 곳이든 소화할 수 있으며 말 그대로 '미친' 활동량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선보인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아서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 공격과 수비 시 동료들의 짐을 한결 덜어준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후, 임대를 통해 포텐을 터뜨렸다. '유스 지옥'이라고 불리는 첼시인 만큼 유망주 시절에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성인 무대 데뷔도 2019-20시즌 찰턴으로 임대를 떠난 후 이뤄냈고 이후 지난 시즌까지 임대를 전전했다.
간 곳마다 나름의 입지를 구축했다. 찰턴과 스완지 시티에서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했고 처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한 2020-21시즌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내 수준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 후 컵 대회 포함 39경기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임대 신화'를 작성했다.
그렇게 가치를 높인 후, 첼시로 돌아왔다. 팰리스는 갤러거와의 동행을 연장하길 바랐지만 선수와 첼시 모두 잔류를 원했다.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활동량은 여전하지만, 영향력이 급격히 줄었다. 첼시의 부진과 함께 갤러거 역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 때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했다. 당시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은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뉴캐슬은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 갤러거를 영입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거기에 재계약까지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는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갤러거와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급여 역시 인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갤러거는 현재 5만 파운드(약 7538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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