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광동 패기 노련함으로 잡은 DK “연패 끊고 자신감 찾아”

김형근 입력 2023. 2. 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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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에 풀세트 승부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승자가 되며 연패를 끊은 DK가 새로운 패치 버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했다.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3주 5일차 2경기에서 DK가 광동에 세트 포인트 2-1로 승리했다.

경력 많은 선수들의 장점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인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서 패치 버전의 포인트를 캐치해서 좋은 경기력을 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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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에 풀세트 승부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승자가 되며 연패를 끊은 DK가 새로운 패치 버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했다.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3주 5일차 2경기에서 DK가 광동에 세트 포인트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최천주 감독과 ‘칸나’ 김창동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경기 승리 소감을 부탁드린다.
최천주 감독: 경기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연패를 끊고 다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저희가 레드 사이드로 치른 경기를 2연패하면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드렸는데 깔끔하게 2-0으로 승리했다면 어느 정도 아쉬웠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겠지만, 풀세트로 간 점은 아쉽다. 그래도 마지막 세트에서는 선수들이 역량의 120%를 플레이로 잘 발휘해줬다.
‘칸나’ 김창동: 1세트와 2세트 모두 플레이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승리로 끝나 다행이다. 경기장에 오면서 감독님께서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저 역시 스스로 최고라고 생각했을 때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세트에 칼챔을 골라 공격적으로 나섰으며, 데스도 많이 하면서 안 좋은 상황도 있었지만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스스로에 만족한다.

Q2. 그동안의 팀의 상황을 돌아봤을 때 어떤 것이 문제였을까?
최천주 감독: 블루 팀이 이번 패치에서 하단 쪽 고성능 챔피언들을 세팅 잘 했을 경우 레드 팀이 하단 밴픽을 기분 좋게 맞추기 힘들다. 그래서 우리가 그 상황에 놓였을 때 우리만의 승리 방식을 찾아보고자 했으나 이것이 패배로 자꾸 이어졌던 것 같다. 초반에 지는 것이 보약이라고도 하지만 솔직히 연패하면서 분위기가 좋은 팀은 있을 수 없으며 실제로도 팀 분위기가 조금 다운되기도 했다. 오늘 승리로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패치 버전에 잘 적응하고 대회를 준비했으면 한다.

Q3. 바뀐 패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최천주 감독: 하단 챔피언이 많이 바뀌고 특히 유미가 없어진 것과 여러 내용을 보내 저희 팀이 활용할 챔피언이나 아이템 변화도 있었다. 경력 많은 선수들의 장점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인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서 패치 버전의 포인트를 캐치해서 좋은 경기력을 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실은 패치 노트만 읽어본 것이 다여서 내일부터 실제 연습을 해봐야 알겠지만 유미가 너프된 점이나 조이가 상향되고 브루저 아이템이 패치되는 부분 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Q4. 3주가 지난 시점에서 코치와 감독의 입장의 차이는?
최천주 감독: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선수단 앞에 서있는 사람이라 방향성을 정하거나 선수들이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분위기가 다운됐을 때 선수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다.

Q5. 다음 경기인 KT 전에 대한 각오는?
최천주 감독:  필승의 각오로 팀을 잘 정비해 경기력을 올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잘 준비하겠다.
김창동: 연습 경기 때 KT가 정말 잘하는 팀이라 생각했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하단 위주의 게임으로 잘 끌고가고 ‘리헨즈’ 손시우 선수가 신기한 움직임을 보여줘서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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