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명단] '펩 킬러' 손흥민, 맨시티전 선발 출전…페리시치와 호흡

▲ ⓒ토트넘 홋스퍼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30)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구단이 발표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 등과 공격진을 꾸린다.

손흥민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프레스턴과 FA컵에서 멀티골로 골 감각과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통산 16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왼쪽 윙포워드로 나서는 손흥민은 왼쪽 윙백 이반 페리시치와 호흡을 맞춘다.

이적생 페드로 포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에메르송 로얄이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맨체스터시티에선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선발이 아닌 벤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출전했을 때 16경기 팀 성적은 8승 1무 7패. 지난달 21일 순연 경기로 치러진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2-4로 졌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36점으로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4점 뒤진 5위에 올라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과 맨체스터시티에 연패한 뒤 풀럼전 1-0 승리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승점 45점으로 선두 아스날에 승점 5점 뒤진 2위. 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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