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6400톤급 화물선·140톤 어선 충돌…9명 부상
김소정 기자 2023. 2. 5. 23:39
5일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원 9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5분쯤 6400톤급 화물선 A호(부산선적·승선원 13명)와 140톤급 어선(여수선적·승선원 13명)이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방 12.9km 해상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신고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사고 상황을 확인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선원 7명과 외국인 선원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다친 선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선 선수 일부와 어선의 선미 일부가 파손됐다.
해경은 항해 중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남양주 모녀 살해’ 50대, 항소심도 징역 30년
- 🌏원작자가 말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의 실체
- “한대빵을 아시나요?” 한양베이커리 선보인 한양대
- 北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 성공”
- 나흘에 한 번 고의로 ‘쾅’…보험금 수억 타내 나눠 가진 일당
- AI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 10% 급락...매그니피센트7도 일제히 하락
- 의대교수들 “증원 원점 재검토 불변...25일부터 사직”
- 美 이스라엘 국방장관 통화 “중동안정 유지 노력”
- 40억원대 가짜 비아그라 판매하려 보관한 80대 남녀 집유
- 중동 불안으로 안전자산 ‘금(金)’ 수요 급증...금테크도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