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더 시즌즈' 박재범 "내가 호스트 될지 상상 못해..어수선할 것"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KBS 2TV '더 시즌즈' 방송 캡처

'더 시즌즈' 가수 박재범이 MC된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에서 박재범이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게 된 소감과 무대를 진행했다.

박재범은 시작하자마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리쳤다. 그는 "이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기다린 분도 있다고 들었다. 그래도 날 아는 분도 있지만 모르는 분께 내 소개하겠다. 가수 박재범이고 37살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15년 차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아이돌도 하고 솔로도 하고 AOMG, 하이어 뮤직, 모어 비전도 창립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KBS 심야 토크쇼 호스트를 볼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이 시작된 지 30주년이다. 내가 7살 때 시작된 거고 다양한 선배님에 이어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게 됐다"라며 "(진행이) 많이 어수선할 것이다. 갑자기 '이제 뭐 해요?'란 장면이 자주 나올 수 있다. 처음이니까 이해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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