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정경호♥전도연, 썸 타는 사이 딱 걸렸네…"미혼 밝혀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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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정경호와 전도연의 '썸'이 엄마들에게 들통났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8회는 '인연이 운명이 되는 귀납적 추론'이라는 부제로 그려진 가운데 최치열(정경호 분)과 남행선(전도연 분)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날 최치열은 과거 임용고시생 시절, 자주 찾았던 식당 주인 장순이(김미경 분)의 딸이 남행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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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일타 스캔들’ 정경호와 전도연의 ‘썸’이 엄마들에게 들통났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8회는 ‘인연이 운명이 되는 귀납적 추론’이라는 부제로 그려진 가운데 최치열(정경호 분)과 남행선(전도연 분)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날 최치열은 과거 임용고시생 시절, 자주 찾았던 식당 주인 장순이(김미경 분)의 딸이 남행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행선이 "우리 엄마 가게였다"라면서 치열을 식당으로 데려갔기 때문.
장순이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학생 최치열에게 공짜로 밥과 반찬을 주는 일이 많았다. 당시 치열은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았던 데다 고시를 준비하느라 직접 만들어 먹을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그렇게 집밥의 맛을 느꼈던 식당에서 삼시세끼를 해결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장순이가 식당에 없다는 사실은 치열에게 의문점이었다.
그렇게 12년이 흐른 후 그녀의 딸 남행선을 통해 식당 주인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고 슬퍼했다.
이날 남행선은 “우리 엄마같이 착한 사람한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나 싶더라. 여기서 한바탕 울고 원망을 쏟아내면 한동안은 견뎌지더라. 몇 년은 그랬다”고 털어놨다.
동정심을 느낀 최치열은 “나도 믿기지 않는다.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모녀가 내 끼니를 해결해주고 있다니…그게 확률적으로 가능한가. 이 넓은 서울 하늘 아래”라고 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 다시 일어서게 하는 기억이 있지 않나. 세상 엿 같고 살기 싫을 때 이모님이 해준 밥을 먹으면 ‘다시 살아보자’ 싶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줬다. 이제 기억이 명료해졌다”며 남행선 가족을 돕겠다고 공언했다.
최치열은 남행선을 보며 “이모님과 엄청 닮았다. 교감신경이 문제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끌렸던 거다. 어쨌거나 나 결초보은 하고 싶다”면서 남행선 집 월세 할인부터 각각의 방 에어컨 설치, 그리고 고급 호텔 저녁 식사까지 대접했다.
최치열의 연이은 선심에 김영주(이봉련 분)는 “너 미혼인 거 밝혀라. 멜로 눈깔이라 너 좋아하는 거 같다”고 했으나, 남행선은 “됐다”고 거절했다. 그러면서도 그에게 은근히 관심을 보였다. 최치열을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홍혜연(배윤경 분)을 질투한 것.
한편 딸 방수아(강나언 분)의 반 친구 남해이(노윤서 분)가 최치열의 수학 수업을 남몰래 받고 있다고 의심해 온 조수희(김선영 분)는 남행선의 반찬가게 앞에서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다.
또한 흥신소 직원을 고용해 남행선과 최치열의 일상을 뒤쫓아 사진을 포착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엄마들이 모여있는 단체 채팅방에 뿌렸다.
같은 날 저녁, 조수희는 엄마들을 대동해 국가대표 반찬가게로 향했고 두 사람에게 같이 있는 이유를 추궁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일타 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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