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멀티골+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리그 2위와 16점 차 선두...스페치아전 3-0 완승

김영훈 기자 2023. 2. 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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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Getty Images 코리아



나폴리가 스페치아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나폴리는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구리아주 라스페치아의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스페치아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 일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스페치아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엘도르 쇼모르도프, 다니엘레 베르데, 아르카디우츠 레카, 케빈 아구델로, 메흐디 불라비아, 살바토레 에스포시토, 켈빈 아미안, 디미트리스 니콜라우, 마티아 칼다라, 이든 암파두, 바르트워미에이 드롱고프스키가 출전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프랑크 잠보 앙귀사, 마리오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바니 디로렌초, 알렉스 메레가 나섰다.

전반전 나폴리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방부터 짭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으며 흐비차, 오시멘, 로사노를 앞세워 상대 골문을 노렸다. 이어 중원에서는 지엘린스키가 박스 밖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하며 호시탐탐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전 나폴리가 시작과 동시에 마테오 폴리타노를 투입해 측면 공격을 변화했다. 이어 곧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롱패스 전개 과정에서 스페치아의 레카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PK를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흐비차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흐름을 유지한 나폴리는 격차를 벌렸다. 후반 23분 흐비차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냈으나 골문 앞쪽으로 떨어졌고 오시멘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7분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은 흐비차가 오시멘에게 패스를 내주며 세 번째 득점까지 만들어 냈다.

스페치아는 라이몬츠 크롤리스, 티오 치포트, 다니엘레 말디니(후반 31분), 프셰미스와프 뷔시니에브스키(후반 41분)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으나 쉽게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3-0으로 종료됐다.

나폴리는 2위 인터밀란을 승점 16점 차로 따돌리며 선두 자리를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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