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장정윤, 시母에 코트+백+선글라스 뺏겨 “몰래카메라죠?”(걸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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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아내 장정윤이 환장하는 시어머니의 옷 욕심에 결국 준비한 아이템을 뺏기고 말았다.
이전 방송분에서 장정윤의 옷을 마음대로 입어보면서 시청자들의 분노 지수를 높였던 시어머니는 이날도 어김없이 장정윤의 옷을 탐내기 시작했다.
이내 장정윤이 준비한 옷을 본 시어머니는 "멋있다"고 욕심을 내더니 "너 에펠탑 갔을 때 코트 멋있더라. 코트 빌려달라"고 대놓고 본심을 드러냈다.
결국 장정윤은 시어머니에게 코트를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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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김승현 아내 장정윤이 환장하는 시어머니의 옷 욕심에 결국 준비한 아이템을 뺏기고 말았다.
2월 5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와 시댁 식구들의 파리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마지막 날을 맞은 만큼 장정윤은 여자들만의 쇼핑 데이를 선언했고, 메이크업을 전공한 딸 수빈 양은 할머니, 고모의 메이크업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규현은 "여자들은 미용실 갈 때 왜 꾸미는 거며, 미용실 갈 때 왜 꾸미는지 궁금하다. 어차피 옷 사러 가는 거 아니냐"고 궁금해 했다. 박나래는 "저는 미용실 갈 때 집에 있는 보석 다 메고 간다"고 했고 이유리는 "그냥 가면 좀 민망하다"고 공감했다. 박나래는 한 술 더 떠 "미용실 가려고 옷 샀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전 방송분에서 장정윤의 옷을 마음대로 입어보면서 시청자들의 분노 지수를 높였던 시어머니는 이날도 어김없이 장정윤의 옷을 탐내기 시작했다. 시어머니는 "코트를 가져왔어야 하는데 옷이 없다"고 밑밥을 깔더니 며느리에게 "너는 예뻐서 아무거나 입어도 된다"고 부추겼다. 이내 장정윤이 준비한 옷을 본 시어머니는 "멋있다"고 욕심을 내더니 "너 에펠탑 갔을 때 코트 멋있더라. 코트 빌려달라"고 대놓고 본심을 드러냈다. 옆에서 지켜보던 고모는 "왜 며느리 옷을 뺏냐"고 지적했지만 시어머니의 옷 욕심은 멈출 줄 몰랐다.
자다가 일어난 김승현조차 아내 편은 아니었다. 김승현은 "그거 코트 달라는 거잖아. 지금부터 세 번은 더 얘기하실 거다"라고 불을 질렀다. 결국 장정윤은 시어머니에게 코트를 양보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여기에 잘 어울리는 선글라스, 백도 필요하다"고 해 선글라스, 가방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규현은 너무 놀라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학을 뗐고, 장정윤은 "광산 김씨 며느리 쉽지 않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MC들이 빌려준 것들을 모두 돌려 받았냐고 묻자 장정윤은 "코트랑 백은 받았고 선글라스는 아직 못 받았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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