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너 양아치니?" 닭다리 두 개 먹은 김준호에 '울컥' (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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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닭다리를 두 개 먹은 김준호에 역정을 냈다.
이상민이 "담금주를 가져오겠다"고 자리를 비우는 사이 김준호는 무아지경으로 닭다리를 뜯었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이상민의 몫까지 먹어버린 것.
김준호는 "너무 맛있어서 흥분했다"라고 미안해하자 이상민은 "너 전에 만두 6개 나왓을 때 3명이서 2개씩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혼자 3개 먹었지. 사람 수대로 먹어야 할거아냐"라고 계속해서 역정하자, 김준호는 "제가 닭다리를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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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닭다리를 두 개 먹은 김준호에 역정을 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준호가 산 속 '0원 하우스'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과 김준호는 눈이 잔뜩 쌓인 산골짜기로 향했다. 전화조차 터지지 않은 깊은 산 속에 김준호는 "나 지민이랑 연락해야하는데"라며 앙탈 부리기도.
이상민은 한 손에 새 모이를 쥐더니 휘파람 소리로 새 소리를 흉내내며 "짹돌스"를 부르기 시작했다. 김준호의 이상한 눈빛에 이상민은 "다큐에서는 이러면 오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동안 짹돌스랑 놀던 두 사람은 백숙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김준호는 쌀을 씻으며 벌벌 떨었고, 이상민은 낭만을 가득담아(?) 닭백숙을 만들었다. 1시간이 지나고 토종 닭백숙이 완성됐다. 절로 박수를 부르는 고운 자태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MC들과 모벤져스 역시 입맛을 다셨다.
김준호는 닭다리 하나를 집어들어 곧바로 맛을 봤다. 김준호는 "잘 익었다. 확실히 형 음식을 잘한다"라며 맛있게 먹었다. 이상민이 "담금주를 가져오겠다"고 자리를 비우는 사이 김준호는 무아지경으로 닭다리를 뜯었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이상민의 몫까지 먹어버린 것.
이상민은 "너 양아치니?"라며 "닭에 다리가 몇개 있냐. 닭 한마리에서 다리가 두개 나오는데 두개를 먹어?"라고 화를 냈다. 김준호는 "너무 맛있어서 흥분했다"라고 미안해하자 이상민은 "너 전에 만두 6개 나왓을 때 3명이서 2개씩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혼자 3개 먹었지. 사람 수대로 먹어야 할거아냐"라고 계속해서 역정하자, 김준호는 "제가 닭다리를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닭다리 싫어하는 사람도 있냐"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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