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칸셀루와의 미래...펩이 직접 답했다

한유철 기자 2023. 2.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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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앙 칸셀루와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칸셀루는 자신의 좁아진 입지에 불만을 느꼈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상황을 해결해 주길 바랐지만, 이 과정에서 트러블이 발생했고 이적까지 추진한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는 뛰고 싶어했다. 그는 뛰어야 행복한 선수이고, 결국 우린 그를 뮌헨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칸셀루는 능력이 좋은 선수다. 난 그의 직업 윤리나 열정 등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다"라며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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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앙 칸셀루와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겨울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첼시가 거액을 투자해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보였고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스쿼드 보강을 하는 동안 맨시티는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이적시장 막바지 맨시티의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영입 때문이 아니었다. 핵심 선수가 팀을 이탈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칸셀루였다. 2019-20시즌 이적 이후, 한 시즌을 제외하고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던 그가 돌연 '임대'를 갔다.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월드컵 이후 폼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팀 내 핵심이다. 안 그래도 빡빡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지금 맨시티가 아무런 보강 없이 핵심 선수를 내보냈다. 이에 많은 매체들이 그 이유를 추측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었다. 칸셀루는 자신의 좁아진 입지에 불만을 느꼈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상황을 해결해 주길 바랐지만, 이 과정에서 트러블이 발생했고 이적까지 추진한 것이다.


그렇게 칸셀루는 뮌헨으로 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불화 의혹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물론 두 당사자는 이에 대해 일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는 뛰고 싶어했다. 그는 뛰어야 행복한 선수이고, 결국 우린 그를 뮌헨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칸셀루는 능력이 좋은 선수다. 난 그의 직업 윤리나 열정 등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다”라며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칸셀루 역시 같은 의견이었다. 뮌헨에 도착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관계는 내 이적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말했다.


불화설이 사실이든 아니든 칸셀루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맨시티로 돌아온다. 팀 내 입지가 줄어든 상태인 만큼 그의 활용 방안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답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그는 "칸셀루는 이제 뮌헨 소속이다. 시즌이 끝나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많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모든 선수들과 함께 할 수도 있다. 새로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칸셀루에 대해서, 나에 대해서 물어봐봤자, 아무도 알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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