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은혜 갚는 제비 변신...전도연 건물주 됐다 (일타 스캔들)
‘일타 스캔들’ 정경호가 은혜갚은 제비가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전도연과의 인연을 알게 된 정경호가 은혜를 갚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치열(정경호)은 정영순(김미경)이 남행선(전도연)의 엄마인 것을 알게 됐고 왜 그의 음식에 끌렸는지 깨달았다.
정영순을 모셔놓은 절을 찾은 최치열은 인연이 신기하다는 지동희(신재하)에게 “나도 믿기지 않는다. 모녀가 내 끼니를 해결해주고 있잖아. 그게 확률적으로 가능하냐고. 이 넓은 서울하늘 아래 쉽지 않지”라고 말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 다시 일어서게 하는 기억이 있지 않냐 말한 최치열은 “나한테는 그 이모님 식당이 그래. 세상 참 엿 같고 살기 싫을 때 이모님이 내 앞에 놔주던 따뜻한 밥을 생각하면 다시 살아보자 싶었거든. 지금의 날 있게 해 준 기억이지. 어쨌든 이제 명료해졌어. 자세히 보니까 이모님이랑 엄청나게 닮았더라고. 그래서 마음이 간 거야. 본능적으로 끌린 거지. 그래, 그런 거였어”라고 밝혔다.
그는 “나 결초보은하고 싶어, 해야 해. 그 집에 가장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라고 지동희에게 물었다.
남행선은 건물 임대인이 바뀌었다는 집주인의 전화를 받았고 월세는 반값으로 줄었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고 가게 밖에 선물들이 도착했다.
에어컨 설치에 관해 묻는 최치열에 지동희는 “사장님네만 하는 게 그래서 그 옆 임대 건물까지 싹 다 설치했어요. 매매는 내일 매도인한테 등기서류만 받으면 정리되고요”라고 보고했다.
그 말에 최치열은 새 건물주가 자신인지 모르게 잘하라고 경고했다.
최치열은 남행선 집에 설치된 에어컨을 보며 “에어컨 샀나 보네”라고 능청 떨었다. 건물주가 바뀌었는데 월세도 반값에 방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해 줬다 말한 남행선은 찜찜하다며 의심했고 최치열은 “왜 좋은 일 하는 사람 험담을 하고 그래. 이거야 말로 파티할만한 일 아니에요?”라고 제안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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