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당국, 청보호 실종자 찾기 위한 야간 수색 돌입

정민하 기자 2023. 2. 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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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당국이 5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통발어선 '청보호' 전복사고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두 번째 야간 수색에 돌입했다.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섰다.

지난 4일 오전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소라잡이 하던 24톤(t) 통발어선 청보호(인천 선적)가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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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당국이 5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통발어선 ‘청보호’ 전복사고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두 번째 야간 수색에 돌입했다.

해경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섰다.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해경 등 구조 당국이 청보호 전복사고 실종자 야간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 제공

뒤집힌 청보호를 인양할 200톤(t) 크레인선은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암태면 오도선착장을 출발했다. 이 크레인선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 65t 예인선에 이끌려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구조 당국은 고박줄 연결 등 준비 과정을 거친 뒤 현장 상황을 고려해 청보호 인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종자가 바다로 떠내려갔을 상황에 대비한 해상 수색도 구역을 더 넓힌다. 야간에도 해경 함정 22척,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4척, 해경 항공기 2대, 군 항공기 2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44.4㎞, 남∼북 30㎞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한다.

지난 4일 오전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소라잡이 하던 24톤(t) 통발어선 청보호(인천 선적)가 전복됐다. 배에 타고 있던 12명 중 3명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9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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