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민경 “허벅지 씨름 이긴 후 놀란 반응에 희열 느껴, 김종국 하고는…”

‘미우새’ 김민경이 허벅지 싸움에서 이긴 후 희열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민경이 스페셜MC로 함께했다.

이날 신동연은 딘딘 모친에게 “딘딘과 김민경이 허벅지 싸움해서 딘딘이 진 걸 보셨나”라고 물었고, 딘딘의 모친은 “봤다. 당연히 진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김민경이 허벅지 씨름을 잘한다고 해서 ‘말도 안돼’ 하고 했는데 장난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어 “하여튼 진짜 세다”라고 덧붙였고, 김민경은 “살짝 봐주신 거 아니냐”라고 궁금해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단호히 “봐준 거 아니고, 진짜 세다. 꼼짝 못한다. 엄청 세다”라고 강조했다.

신동엽은 “나랑 하면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무조건 진다”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내가 의외로 통뼈라 팔씨름도 세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그거랑 상관없이 진다. 안하는 걸 (추천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경은 신동엽과 허벅지 싸움이 가능하다고 제안, 대결을 펼쳤고 신동엽이 K.O 패를 했다.

이에 김민경은 “다들 굉장히 궁금해들 하긴 하더라”고 말을 꺼냈고, 서장훈은 “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아본 게 몇 번 없다”라고 고백했다.

김민경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희열을 느낀다. ‘내가 되게 셌구나’”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많은 사람이 이걸 경험해봤으면 좋겠다. 옴짤달싹 못하는 그걸. 이 정도면 ‘미우새’ 체육부장 종국이랑”이라고 이야기했고, 김민경은 고민을 살짝 한 뒤 “종국 오빠랑은 아예 안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