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승수♥김소은 반지 프러포즈에 전처와 딸 난입 (종합)

유경상 2023. 2. 5. 21: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수 김소은 반지 프러포즈를 전처와 딸이 망쳤다.

2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9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신무영(김승수 분)과 김소림(김소은 분)은 결혼을 약속하던 중 불청객을 맞았다.

신무영은 김소림 부친 김행복(송승환 분)에게 인사를 가려다 갑자기 전처 오희은의 전화가 걸려오자 당황했다. 오희은은 “보고 싶었다”며 신무영을 “여보”라고 불렀고 신무영은 전화를 끊어 버렸다. 김소림이 계속 연락하고 있었냐고 묻자 신무영은 “완벽한 남”이라고 말했다.

오희은은 딸 신지혜(김지안 분)의 남친 조남수(양대혁 분)의 성화에 신무영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 조남수는 전여친 김소림과 예비 장인 신무영을 헤어지게 하려 혈안이 됐고, 신지혜는 모친 오희은이 약병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어디 아프냐”고 물었지만 오희은은 “더 친해지면 알려주겠다”며 답하지 않았다.

김행복은 신무영에게 딸 김소림 전남친 조남수가 걸린다고 말하면서도 연애를 허락했다. 김행복은 “난관이 많겠지만 잘 이겨내 봐라”고 당부했다. 윤갑분(김용림 분) 장세란(장미희 분) 모녀는 장영식(민성욱 분)에게 20년 전 장지우(정우진 분)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해 계속 물었고, 장영식은 이상준(임주환 분)과 장지우가 친자 일치로 나와 장세란의 뜻대로 제 아들로 키웠다고 주장했다.

또 장세란이 아들 이상준이 이장미(안지혜 분)를 고발할 예정이라며 경찰 조사 협조를 부탁하자 장영식은 장지우가 상처 받을 거라며 반대했다. 같은 시각 장지우는 자신이 이상준의 아들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친부가 누구인지 혼란에 빠졌다. 나은주(정수영 분)는 아들 장지우 친부를 의심하며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오희은은 옛 친구 장현정(왕빛나 분)을 찾아가 다시 신무영을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지만 장현정은 신무영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따뜻하고 예쁘고 선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희은이 “그 여자 안 됐다. 나한테 신무영 뺏길 텐데”라고 장담하자 장현정은 “그럴 일 없을 거다”며 도와달라는 말 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장현정은 김건우(이유진 분)와 함께 살기 위해 시집살이를 시작했고,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상준의 집으로 돌아갔다. 장지우는 장영식에게 “처음부터 제가 이상준 아들이 아니란 걸 알고 있었죠?”라고 물었고, 장영식은 “믿을 수가 없어서 여러 번 검사하면서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때는 이미 늦었다. 너를 품에 안은 며칠 사이에 이미 사랑에 빠졌다”고 변명했다.

나은주가 “진짜 지우가 상준이 아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냐. 왜 나한테도 거짓말 했냐”고 묻자 장영식은 “당신도 보육원에 갖다 주라고 할까봐. 나처럼 엄마에게 버림 받으면 딱하잖아”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곧 장영식은 ‘은주야 미안하다. 처음부터 지우는 이상준 아들이 아니었다. 친자라고 나온 적 단 한 번도 없다’고 속말하며 과거 고모 장세란이 미대에 보내주지 않은 일을 원망했다.

신무영은 딸 신지혜가 조남수와 다시 만난다고 말하자 조남수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대기발령 상태로 뒀다. 신무영은 조남수가 저지른 비리를 회사가 민형사상 책임질 수도 있다며 조남수에게 확실히 책임지게 하기 위해 두고 보기로 했다.

김태주, 김소림, 김건우 삼남매가 짝 이상준, 신무영, 장현정과 모여 호칭 정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무영은 모임 후 김소림에게 “딱 1분만 눈 감아 달라”며 무릎을 꿇고 반지 프러포즈했다. 신무영이 “이 반지는 내가 늘 옆에 있다는 뜻”이라고 말하자 김소림이 “우리 결혼해요”라고 받았다. 그 때 마침 오희은 신지혜 모녀가 찾아와 분위기를 망쳤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