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어떤 후배길래 용돈으로 1백만원을? 이동국 "나는 세배하고 5만원 받은게 다"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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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렇게 큰 돈을 선뜻 후배에게 용돈으로 주다니 놀랍다.
이날 현영민 감독은 안정환 감독과 해설위원으로 같이 갔던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나는 그때 ('뭉쳐야 찬다2'에서) 세배하고 5만 원 받은 게 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운데 안정환은 "해설을 처음 할 때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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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안정환, 이렇게 큰 돈을 선뜻 후배에게 용돈으로 주다니 놀랍다.
2월 5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 78회에서는 현영민 감독이 이끄는 울산 H고가 어쩌다벤져스의 상대팀으로 출격했다.
이날 현영민 감독은 안정환 감독과 해설위원으로 같이 갔던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현영민은 본인이 축구선수를 은퇴하고 다음해 바로 해설에 도전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운좋게 안정환과 함께 러시아 월드컵을 가게 됐는데, 방으로 딱 불러 안약, 메모지, 책받침 등 여러가지 해설에 필요한 걸 많이 챙겨줬다는 것.
이어 "러시아 돈으로 용돈을 줬다"며 "100만 원 이상이다"라고 해서 모두 깜짝 놀랐다.
다만 이동국이 유일하게 "돈으로 사람을 샀다"면서 못마땅해했다. 그는 "나는 그때 ('뭉쳐야 찬다2'에서) 세배하고 5만 원 받은 게 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운데 안정환은 "해설을 처음 할 때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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