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女사이에서 낳은 아이니?” 김용림→민성욱… 친자불일치 감정서에 '폭발' (‘삼남매가’) [종합]

[OSEN=박근희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용림이 민성욱을 향한 의심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윤갑분(김용림 분)과 장세란(장미희 분)이 장영식(민성욱 분)을 만났다.

다른 여자 사이에서 낳은 아이냐는 윤갑분의 질문에 장영식은 “할머니 저를 어떻게 보시길래 그런 말씀을 하세요”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영식은 “제가 어떻게 고모님 부탁을 거절할 수 있겠어요. (아이를) 고아원으로 보냈어야 했나요”라며 덧붙였다.

친자불일치 감정서가 있었냐는 장세란의 말에 장영식은 “집정리 하다가 나와서 태운거다”라며 답했다. 경찰 조사에 협조해 달라는 장세란의 부탁에 장영식은 “그럼 우리 지우는 어떻게 되는 거냐. 어떻게 피해가 안 가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장세란은 “영식아 너 정말 나한테 말 안한 거 없니?”라고 질문했고, 장영식은 “고모는 저한테 숨기는 거 없으세요?”라고 반문 했다. 없다는 장세란의 답을 들은 장영식은 “저도 없어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후 장세란은 김태주(이하나 분)를 만나 그동안 잘못했다며 사과를 전했다. 김태주는 “그 여자가 다른 남자와의 결과를 가져와서 우긴 거 아닐까요?”라고 물었고, 장세란은 “지우가 걱정이 돼서 그렇다”라며 힘겹게 말했다. 장세란은 “상준이도 잘 부탁해. 당분간은 날 멀리 할 것 같아”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친자일치 감정서를 찾은 장지우(정우진 분)는 “아빠 이거 뭐예요. 나 이상준 아들도 아닌데 친자라고 나온 게 왜 있어요. 저를 이상준 아들이라고 속여서 무슨 이독을 보신 거예요”라며 말했다. 장지우는 “두 분이 부모님인건 변함이 없는데 이상해서 그래요. 알고싶어서요”라고 말했다.

장지우는 “아빤 처음부터 제가 이상준 아들이 아닌 걸 알고 계셨죠?”라고 물었고, 장영식은 “첫번째 결과가 진짜로 나왔다. 여러 번 결과를 받으면서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너를 품은 순간 사랑에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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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