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 대표 후보 6인 발표…강신업, 김세의 등 극우·유튜버 대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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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대표 후보 6인과 최고위원 후보 13인의 명단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 후 등록자 후보 중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당 대표 예비경선에 진출한 6인은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천하람·황교안 후보다.
선관위는 오는 10일 당 대표 후보 4인,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4인 등 본 경선 최종 진출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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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대표 후보 6인과 최고위원 후보 13인의 명단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 후 등록자 후보 중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당 대표 예비경선에 진출한 6인은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천하람·황교안 후보다. 최고위원 후보 13인은 김병민·김용태·김재원·문병호·민영삼·박성중·이만희·이용·정미경·조수진·천강정·태영호·허은아 후보 등이다.
탈락자들은 대부분 극우 혹은 유튜버 출신이다.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 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는 당 대표 후보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준교·윤기만 후보도 탈락했다. '따따부따' 고정 패널로 활동했던 민영삼 후보도 탈락했다.
선관위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허은아 의원이 진출자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선 "음주 운전은 윤창호법이 시행된 2018년 12월 이후 한 번이라도 했으면 탈락시켰고 그 이전에는 3번 이상이면 탈락시켰던 21대 공직선거법에 의한 공직후보자 선출에 준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는 김세의·류여해·신혜식·정동희·지창수 후보가 탈락했다. 탈락자들은 대부분 유튜버 출신으로 김세의 후보는 '가로세로연구소', 신혜식 후보는 '신의 한 수'를 각각 운영한다. 허 의원은 지난 2006과 2009년 두 차례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청년 최고위원의 경우 지원한 모든 후보에게 예비경선 진출 자격을 부여해 신청자 13명이 모두 예비경선에 진출한다.
이준석 전 대표가 허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부적절하다는 박성중 최고위원 후보의 지적에 대해선 "당원권이 정지된 자라도 특정 후보의 후원회 회원 또는 후원회장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치자금 법상 후원회장은 당원이 될 수 없는 자를 제외하면 누구든 가능하다고 돼 있다. 당원이 될 수 없는 자는 선거권이 없는 자를 말하는데 당원권이 정지된 자는 선거권이 없는 자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컷오프'로 불리는 예비경선은 오는 7일 진출자를 대상으로 비전발표회를 실시한 뒤 오는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본 경선에서는 대의원·책임당원·일반당원 등 약 84만 명이 투표권을 갖는다.
선관위는 오는 10일 당 대표 후보 4인,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4인 등 본 경선 최종 진출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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