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김세의·신혜식 등 與선관위 후보자 적격 심사 탈락…허은아 통과
선관위 “인지도, 국민적 신망 종합 고려”
이날 국민의힘 선관위는 출마선언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 적격심사를 진행해 부적격 후보들을 걸러냈다.
당 대표 예비경선에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천하람·황교안 후보 등 6인이 진출한다. 강신업·김준교·윤기만 후보는 탈락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문병호·민영삼·박성중·이만희·이용·정미경·조수진·천강정·태영호·허은아 등 1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김세의·류여해·신혜식·정동희·지창수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신청자 전원이 모두 예비경선에 진출한다. 선관위 측은 “제출 서류, 국민 정서, 도덕성, 인지도 및 국민적 신망 등을 종합 고려했다”며 “청년 최고위원의 경우 최대한 많은 후보 신청자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 전력이 문제가 됐던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도 진출을 확정했다. 배준영 선관위 대변인은 “2018년 12월 이전에 한 번이라도 (음주운전을 하면) 탈락시키고, 그 이전은 세 번이면 탈락시켰던 21대 공직 후보자 선출 기준에 준해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2006년·2009년 두 차례 음주운전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선관위는 당원권 정지 중인 이준석 전 대표가 최고위원직에 출마한 김용태·허은아 후보의 후원회장직을 맡은 것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배 대변인은 “당원권이 정지된 자라도 특정 후보의 후원회 회원, 회장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이라며 “선관위에서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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