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일부터 단체 해외여행 허용… 20개국中 한국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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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첫 중국인 단체관광이 6일 시작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5일(현지 시각) 여행사마다 해외 단체여행 재개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다음 달이면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난의 한 여행사도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 "올해 유럽으로 가는 첫 여행이 7일 출발한다"며 "수십 개의 여행 상품이 출시되는 등 해외 단체여행이 완전히 재개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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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첫 중국인 단체관광이 6일 시작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5일(현지 시각) 여행사마다 해외 단체여행 재개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다음 달이면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글로벌타임스에 “2023년 첫 해외여행은 6일 상하이에서 태국 푸껫으로 가는 5박 6일 일정의 단체여행”이라고 소개한 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비자 서비스 등으로 상품을 출시한 날 매진됐다”고 소개했다. 이 여행사에서는 6일 푸껫 외에도 태국 방콕과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단체여행객을 보낼 예정이다.
하이난의 한 여행사도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 “올해 유럽으로 가는 첫 여행이 7일 출발한다”며 “수십 개의 여행 상품이 출시되는 등 해외 단체여행이 완전히 재개됐다”고 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중국명 셰청)은 세계 15개 주요 도시로 가는 관광 상품 700여 개를 내놨다.
그러나 중국의 해외 단체여행 부분 재개에도 당분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없을 전망이다. 중국 문화관광부 판공청이 지난달 전국 여행사들에 단체여행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상품 업무를 재개할 수 있는 20개 국가를 발표하면서 한국, 일본, 미국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에 따른 비자 제한 공방에 따른 보복성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에 대한 단체여행 허가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폭발로 불거진 양국 간 비자 발급 제한 문제가 선행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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