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소은♥김승수, 父송승환에 사랑 승낙 "이제 곁에 있겠다"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3. 2. 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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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승수와의 사랑을 허락받았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신무영(김승수), 김소림(김소은)이 김행복(송승환)의 허락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무영(김승수)는 김소림(김소은)의 아버지 김행복(송승환)을 만나러 갔다.

신무영은 김소림의 마음이 다칠까 "신경 안 쓰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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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 김승수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승수와의 사랑을 허락받았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신무영(김승수), 김소림(김소은)이 김행복(송승환)의 허락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무영(김승수)는 김소림(김소은)의 아버지 김행복(송승환)을 만나러 갔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 신무영은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처(김경화)의 전화에 당황했다. 전처가 "많이 보고 싶었다. 언제 우리 셋이서 같이 한 번"이라고 하자 신무영은 전화를 끊었다.

신무영은 김소림의 마음이 다칠까 "신경 안 쓰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움조차 남아있지 않은 완벽한 남이다.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약속하겠다"고 위로했다. 김소림은 애써 웃어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김행복과 이야기를 나눴다. 신무영은 예비 장인이 될 김행복에게 "제가 소림 선생님을 많이 좋아하고 있다. 나이도 많고, 철없을 때 결혼도 한 번 했었고, 다 큰 딸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행복은 신무영에게 "살다 보면 나이는 많아지는 거고, 실패는 있을 수도 있는 거다. 두 사람만 좋아한다면 그런 건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따님과 교제하고 있는 친구는 마음에 걸린다. 한 가족이 되기에는 불편한 게 많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신무영은 "그 친구는 제 딸과 헤어졌고, 사직서도 제출한 상태다. 약속드리겠다. 우리 소림 선생님 절대로 마음 다치는 일 없게 잘 보살피고 지켜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아버지가 "난관이 남아있겠지만 잘 이겨내 봐라"고 둘을 허락하자 신무영은 크게 기뻐하며 절을 올렸다.

가게 밖을 나선 김소림은 "이제 내가 옆에 있겠다. 나를 의지해도 된다"고 신무영을 안으며 마음을 표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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