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로또’ 당첨된 16건…한 곳에서 한꺼번에 쏟아졌다

김대영(kdy7118@mk.co.kr) 2023. 2.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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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복권판매점 한 곳에서 여러 건의 1등 당첨이 동시에 나오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한국일보와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근 1년간(1001회~1052회·52주) 진행된 로또복권 추첨을 종합한 결과 한 판매점에서 1등 당첨이 동시에 여러 게임 나왔던 경우는 16차례나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동 1등 3개, 3등 2개에 당첨된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제105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건 11게임이었다.

이 가운데 3게임이 광주 광산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나왔다.

사연의 주인공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NH농협은행에서 당첨금 총 70억원과 실지급액 약 47억원이 적힌 거래내역 확인증을 공개했다.

지난해 2월 진행된 제100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도 수동으로 참여한 1등 번호 5개가 한 곳에서 나왔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첨자라고 밝힌 작성자가 ‘어제자 로또 90억 당첨 인증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한 곳에서 1등 당첨이 여러 게임 나온 사례를 살펴보면 1건을 뺀 나머지는 수동으로 참여한 복권으로 나타났다.

로또복권 추첨 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로또 1층에 당첨된 복권은 총 633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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