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중위권으로 시즌 마감?... 리버풀 새해 들어 리그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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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한 때 흑역사였던 중위권 공포가 현실로 마주했다.
이대로 가면 올 시즌 최종 성적도 마찬가지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승점 29점으로 10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시즌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고, 리그컵과 FA컵을 모두 휩쓸면서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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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한 때 흑역사였던 중위권 공포가 현실로 마주했다. 이대로 가면 올 시즌 최종 성적도 마찬가지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승점 29점으로 10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시즌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고, 리그컵과 FA컵을 모두 휩쓸면서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치렀다.
그러나 올 시즌은 전혀 다르다. 리그는 10위로 추락했고, FA컵가 리그컵은 모두 조기 탈락했다. 남은 우승 도전할 대회는 UEFA 챔피언스리그 밖에 없다.
문제는 새해 들어 리버풀 성적이 더 최악에 이르렀다. 리그에서 4경기 동안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컵 대회를 포함해도 마찬가지다. 유일한 1승은 울버햄튼과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 1-0 승리다.
리버풀은 이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UCL 우승 또는 최소 4위 등극 해야 최악의 상황을 만회 가능하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와 격차는 11점이라 기회는 있지만, 무승이 길어진다면 중위권 흑역사를 다시 맞이할 지 모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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