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기관, 탄소중립 실현 속도 낸다

권병석 입력 2023. 2. 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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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출자·출연기관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공공부문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시와 공사·공단은 현행 제도에 맞게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 직원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유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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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국가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제도인 '배출권거래제 및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공사, 공단, 행정기관을 대상으로는 추진되지만,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는 추진되지 않고 있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목표관리제 추진 대상을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 추진한다. 출자·출연기관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공공부문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시와 공사·공단은 현행 제도에 맞게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 직원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유도를 강화한다.

시와 25개 공공기관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차 구매, LED 등 고효율 기기 교체 등 감축사업을 진행한다. 또 직원 탄소중립 교육 실시,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다회용컵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종이없는 회의하기 등 생활속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별 탄소중립 실천서약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온실가스 감축 운영사항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이행사항을 점검해 우수 추진기관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정책이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 실현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은 모두가 함께해야 달성할 수 있는 과제인 만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시민과 기업에도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산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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