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 달리는… 엑스포 홍보 버스

권병석 2023. 2. 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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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부산시가 유치 열기 고조와 시민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홍보 문안은 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오는 11월 유치가 결정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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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BIE실사 앞두고 100대 투입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부산시가 유치 열기 고조와 시민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염원을 담은 홍보버스가 시내 곳곳을 누비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홍보하는 문안도 시청사 외벽에 내걸었다.

부산시는 6일 시청 시민광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버스 언박싱(Unboxing)'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박재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고조와 시민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특별제작한 2030부산월드EXPO 버스를 공개한다.

부산이라는 도시의 역동적이고 다양한 에너지를 파도에 담아낸 2030부산월드EXPO 버스는 모두 100대가 투입된다. 김해공항, 부산역 일원 26개 노선에 집중 배치해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실어 나른다.

시는 시민, 관광객, 외국인 등이 도로 곳곳에서 맞이하는 2030부산월드EXPO 버스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예정된 BIE 실사단 부산 방문 때도 부산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전하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홍보하는 문안도 시청사 외벽에 게시됐다.

시는 시청사 외벽에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막 도착했습니다(2030 EXPO BUSAN, JUST ARRIVED)!'라는 문안을 내걸었다.

이번 홍보 문안은 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오는 11월 유치가 결정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구는 공항의 플립보드 디자인을 활용했다.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딛는 현지실사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뜻과 2030년 부산에 세계박람회가 도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향후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각종 행사 무대 등에 유치를 응원하는 문구를 넣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도 국내외 관광객에게 수시로 송출할 예정이다.

조유장 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오는 4월 BIE 현지실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필수 절차이자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세계의 대전환을 이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범국가적인 관심과 열렬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11월 5차 경쟁 PT 발표를 거쳐 BIE 회원국들의 비밀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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