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민하, 5월 결혼…"선물처럼 찾아온 사람"

박정선 기자 2023. 2. 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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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하 인스타그램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민하(31)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5일 밝혔다.

민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제가 사랑하는 계절인 봄, 다가오는 5월에 결혼을 한다. 많이 흔들리고 무너지던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간 함께 해오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발견하게 해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떤 사람과 하면 좋을까 다이어리에 적어본 적이 있다. 연애 초 우연히 예전 그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하나하나 다 지금 만나는 사람의 모습이더라. 그렇게 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사람과 함께 인생의 2막에 새로운 걸음을 내디뎌 보려 한다'고 적었다.
사진=민하 인스타그램

또한, '스무살이 되자마자 데뷔를 해서 나인뮤지스의 멤버 민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스물아홉에 소소하게 시작한 '소소사소' 채널에서 저의 일상을 나누며 또 한 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빛나는 시간들에 서로 많은 애정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그 따뜻한 응원들 덕에 저는 항상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고 했다.

민하는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드라마 '아홉수 소년' '아르곤'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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