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스 진출' 테니스 대표팀 "작년보다 더 좋은 결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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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 드라마를 쓰고 2년 연속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을 이뤄낸 한국 테니스 대표팀이 더 높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테니스 대표팀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에서 게임 스코어 3-2로 사상 첫 2년 연속 파이널스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2년 연속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쓴 대표팀은 오는 9월 본선에 출전해 세계 강호들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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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올림픽공원, 금윤호 기자) 대역전 드라마를 쓰고 2년 연속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을 이뤄낸 한국 테니스 대표팀이 더 높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테니스 대표팀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에서 게임 스코어 3-2로 사상 첫 2년 연속 파이널스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를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밝은 표정과 함께 더욱 당찬 포부도 내비쳤다. 1단식에서 패한 뒤 벨기에 대표팀 '에이스' 다비드 고팽(41위)를 잡아낸 권순우(당진시청·52위)는 "어려웠던 훈련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승규 한국 테니스 대표팀 감독 역시 "후회 없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날 밤 늦게까지 치료를 받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선수단 주장 송민규(KDB산업은행·복식 147위)는 "(복식조)형들이 이겨볼테니 (권)순우, (홍)성찬이에게도 뒤에서 잘 준비해달라고 말했다"고 승리 배경을 밝혔다.
승리 소회를 밝힌 뒤 권순우는 "작년 파이널스를 통해 자신감을 키웠다. 오늘 승리로 8강, 4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도 전했다.
2년 연속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쓴 대표팀은 오는 9월 본선에 출전해 세계 강호들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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