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품은 구리역세권 아파트 1180가구 이달 공급

경기도 구리역 인근에 11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공급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구리 인창동 일대에 신규공급 시작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구리시에 처음 들어서는 롯데건설의 브랜드 단지인 '롯데캐슬 시그니처'(투시도)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에 전용면적 34~101㎡의 총 1180가구이다. 이 중 67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공급 물량의 87%를 차지한다.

해당단지는 도보권 내에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위치해 있으며, 구리역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잇는 별내선(8호선 연장선)이 내년(24년) 개통 시 더블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단지 인근에는 경춘로, 아차산로 등의 도로가 인접해 차량 이용 시 광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하나로마트, 구리전통시장, CGV 등의 쇼핑 및 문화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다"며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구리보건소, 구리우체국, 구리시인창도서관 등 의료시설 및 공공기관·시설 또한 인근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문초, 인창초, 인창중·고교 등 다수의 학교도 도보권 내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고, 단지 출입로에 체육공원이 맞닿아 있어 녹지 공간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를 접수한다.